노로바이러스 전염, 증상, 잠복기, 걸리는 이유


어느날 갑자기 구토를 하거나 물설사를 시작해 당황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저도 몇 달 전에 새벽에 갑자기 깨면서 여러 번 토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까지만 해도 먹은 음식이 잘못 된건가?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설사까지 하게 되면서 증상이 심해졌었는데요.


결국 다음 날 아침에 병원에 가보니 노로바이러스 진단을 받았어요. 여기서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적은 양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급성 위장관 감염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아이와 노약자는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서도 겨울철 집단 감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노로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



노로바이러스 전염, 증상, 잠복기, 걸리는 이유


노로바이러스 전염

먼저 노로바이러스 전염력 부터 알아보자면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데요.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이라면 순식간에 모두 감염될 정도로 쉽게 퍼질 수 있다고도 하죠.

여기서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데요. 급성 위장관염이란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면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단순히 배탈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집단생활에서는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굴 음식만 조심하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그것보다 훨씬 다양한 경로로 감염이 된다고 하는데요. 가장 흔한 것은 오염된 음식 섭취입니다. 덜 익힌 굴이나 조개류는 물론이고 오염된 물로 세척한 채소나 과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해 보니 음식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람 간 접촉이었는데요. 특히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구토를 한 뒤 옷을 갈아입히고 침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가족들이 하나둘씩 같은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병원에서도 환자의 구토물과 대변에는 많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또한 노로바이러스 전염은 비말 전파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비말 전파란 구토를 하는 순간 작은 입자가 공기 중으로 퍼져 주변 사람이 흡입하면서 감염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환자가 구토한 공간은 충분히 환기하고 즉시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환경오염입니다. 환경오염이란 바이러스가 문손잡이, 수도꼭지, 식탁 등에 남아 있다가 다른 사람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는 감염 경로를 의미합니다. 일반 손소독제만 믿고 안심하는 분들이 많은데 알코올에는 비교적 강한 특성이 있어 염소계 소독제가 권장됩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도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보다 염소계 소독제를 우선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 CDC https://www.cdc.gov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 증상 중 가장 큰 특징은 갑자기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멀쩡하게 생활하다가 몇 시간 사이에 구토와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보통 감염 후 12시간에서 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심한 메스꺼움과 갑작스러운 구토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분수처럼 토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성인은 설사가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질병은 수양성 설사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요. 수양성 설사란 물처럼 묽은 변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장에서 수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충분한 수분 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복통과 메스꺼움 외에도 38도 안팎의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 감기 몸살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놀랐던 부분은 아이보다 보호자가 더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밤새 토하는 아이를 돌보다 보면 부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결국 면역력이 떨어져 함께 감염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저희 집도 며칠 사이 가족들이 순서대로 증상을 겪으면서 평소 손 씻기와 소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꼈습니다.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는 탈수 증상을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입안이 마르고 눈물이 잘 나오지 않거나 소변량이 감소하고 기운이 급격히 떨어진다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수는 단순히 물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라 몸속 전해질 균형까지 무너지는 상태이기 때문에 빠른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잠복기와 걸리는 이유

노로바이러스 잠복기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전염력은 매우 강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 감염된 뒤 12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증상이 시작되며, 개인에 따라 조금 더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잠복기 동안 본인은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해 평소처럼 생활하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존재하는 감염병입니다. 잠복기란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온 뒤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시기에도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증식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은 건강하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감염 원인은 익히지 않은 굴이나 조개류 같은 어패류입니다. 겨울철 굴을 먹고 단체로 장염 증상을 호소했다는 뉴스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바로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음식만 조심한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가 만졌던 문손잡이, 수도꼭지, 식기, 휴대전화처럼 우리가 매일 접하는 물건에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구토입니다.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구토하는 순간 아주 작은 입자가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는데, 주변 사람이 이를 흡입하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환자가 구토한 공간은 충분히 환기하고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해 청소하도록 권장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장염은 음식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픈 뒤 가족들이 순서대로 같은 증상을 겪으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특히 손 씻기를 대충 했던 것이 가장 후회됐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외출 후 비누로 손을 씻는 시간을 늘리고, 아이가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식탁도 자주 소독하게 되더라고요. 작은 습관 하나가 가족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그때 느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탈수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탈수란 몸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하며, 특히 영유아와 노인은 짧은 시간에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고 소변량이 줄거나 기운이 없고 축 처지는 모습이 보인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부담이 적고,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나 보리차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동안에는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미음이나 죽처럼 소화가 쉬운 음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사를 빨리 멈추고 싶다고 임의로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는 몸속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환자의 구토물과 대변은 염소계 소독제로 처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최대 2주 정도 바이러스가 대변으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회복했다고 바로 안심해서는 안되는데요.

저는 이번에 노로바이러스를 겪고 나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위생 습관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손 소독제만 사용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고, 굴이나 조개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가족 중 한 명이 아프면 식기와 수건도 따로 사용하고 생활 공간도 최대한 분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노로바이러스 및 감염병 질환을 겪고 계시다면 가족분들과 분리하여 생활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안전벨트 미착용 벌금, 과태료, 단속기준, 중요성

과적차량 위험성, 벌금기준, 안전거리

인도주차 과태료, 단속기준, 신고방법